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가 2007년 ‘1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처음처럼’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휘둥그레진 눈으로 바라본 생의 모습들을 담은 시선집 ‘처음처럼’, 21세기의 이단아로 급부상하고 있는 차베스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가정이라는 사적 공간에 유폐돼왔던 여성이 사회 문화적 전위세력으로 등장하는 과정을 페미니스트적 시각에서 풀이한 ‘모바일 소녀@디지털 아시아’, 엄마 곁을 떠난 도토리가 갈참나무잎 등 세상과 맺어가는 관계의 소중함과 놀라움 등을 그린 ‘관계’ 등이다.
▲문학=처음처럼(신경림 다산책방)
▲역사=실크로드 문명기행-오아시스로 편(정수일 한겨레출판)
▲철학=물질과 기억, 시간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미지와 기억의 미학(황수영 그린비)
▲정치=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베네수엘라혁명연구모임 시대의창)
▲경제 경영=광기 패닉 붕괴: 금융 위기의 역사(찰스 킨들버거 외 굿모닝북스)
▲사회=모바일 소녀@디지털 아시아(이동후 외 한울)
▲과학=마리 퀴리의 위대한 유산(앨런 E 월터 미래의창)
▲예술=예술의 의미(허버트 리드 에코리브르)
▲교양=장정일의 공부(장정일 랜덤하우스코리아)
▲아동=관계(안도현 계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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