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유명 판화작품 ‘한눈에’ |
2007년01월08일(Mon) |
| 광주시립미술관 ‘판화정신전’, 오는 2월22일까지 30여명 작품 소개 |
세계적 판화작품을 소개하는 ‘판화정신전’이 오는 2월 2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주의 대표적인 판화작가 15명과 외국의 유명작가 15명의 판화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판화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판화작업에 매진해온 광주 작가들과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컬렉션이 피카소와 앤디 워홀, 샤갈, 달리, 이우환, 백남준, 미로 등의 주옥같은 판화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가능했다.
전시는 1, 2부로 나눠 전시된다.
1부 전시는 광주 판화작가 강행복, 김상연, 김영만, 김익모, 김 원, 노정숙, 박구환, 서정봉, 송숙남, 안진성, 오이량, 우제길, 이상호, 임병중, 정재형씨 등의 작품이 미술관 본관 1층 1실에서 전시되며, 2부는 세계적 작가 살바도르 달리, 마르크 샤갈, 조르주 루오, 마리 로랑생, 호안 미로, 앤디 워홀프랭크 스텔라, 이우환,쿠사마 야요이, 베르날드 뷔페, 페르난데스 아르망, 알랭 본네프와, 백남준, 김창렬, 제스퍼 존스씨 등의판화작품이 2실과 3실에서 전시된다.
채종기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전시는 광주 작가는 물론 세계적 작가의 판화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침체되고 있는 판화영역에 자극을 주고 판화의 미래를 모색해보고자 한다”며 “이 전시가 밀알이 돼 향후 본격적인 판화연구와 전시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나아가 한국판화계에 대한 자생적 성찰이라는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기억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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