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제5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후보로 김연아(17·군포수리고)를 확정했다.
빙상연맹은 2일 체육상 후보 최종 회의를 거쳐 06~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인 김연아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이에 앞서 체육상 후보로 쇼트트랙 이호석(경희대)을 후보자로 내세웠지만 회의를 다시 열어 김연아로 선정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체육상 후보와 관련된 서류 절차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체육상 후보로 김연아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빙상연맹은 체육상 후보로 이호석을 지명했다가 상 돌려먹기가 아니냐는 언론의 질책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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