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는 1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해 119구조·구급활동을 기준으로 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10곳을 선정·발표했다.
교통사고 10대 다발지역에는 ▲순천시 서면 학구삼거리 도로상(50건 78명)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백양사 IC구간(45건 71명) ▲영암군 삼호읍 LG저유소 앞 도로상(40건 62명) 등이다.
또, ▲순천시 석현동 순천대 앞 도로상(40건 58명) ▲순천시 해룡면 조례삼거리-율촌공단 도로상(36건 46명) ▲순천시 주암면 접치제-궁각리 신기 도로상(31건 60명) ▲영암군 삼호읍 태형중공업앞 사거리 도로상(25건 37명)도 교통사고가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순천시 용당동 동아아파트앞 도로상(25건 35명) ▲여수시 평여동 여수공단-석창간 도로상(25건 29명) ▲여수시 여서동 한재로터리 부근 도로상(24건 14명) 등도 운전시 조심해야 할 곳으로 꼽혔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등에게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9구조·구급대가 가장 많이 출동한 곳을 위주로 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선정·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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