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은 직원들의 업무추진 능력 향상 및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5개월간 이색적인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에듀라마 시청 장면.
광주 서구청이 공직자들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이색적인 사이버교육을 운영해 주목을 끌고 있다.
2일 서구에 따르면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사이버 아카데미 ‘에듀라마(Edurama)’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670여명의 서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펼쳐질 ‘에듀라마’는 내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운영된다.
‘에듀라마(Edurama)’란 에듀케이션(Education)과 드라마(drama)의 합성 신조어로 드라마 기법을 통해 직장인에게 교육적 감동과 교훈을 제공하는 사이버교육 프로그램으로 만화 동영상 형태로 방영된다. 방영시간은 5분 내외이며 직원들이 매일 사용하는 전자문서결재시스템상에 매주 월요일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사이버교육이 진행된다.
‘에듀라마’는 통상적인 전달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소감이나 의견 등을 자유롭게 게제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등 쌍방향 교육방식이 그 특징이다.
또, 별도로 강사를 초빙하거나 직원들을 한 곳에 모을 필요가 없고 점심시간 등 편안한 시간에 참여할 수 있어 교육에 따른 부담도 적고 참여율도 높다.
특히, 서구는 다음달부터 ‘PBT’라는 또 다른 사이버교육프로그램도 계획중에 있다.
PBT(Poster Based Training)란 포스터 등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활용한 교육기법으로 시각적 효과를 통해 인지도를 극대화시키는게 특징이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에듀라마나 PBT는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면서도 큰 교훈과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며 “사이버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대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일 ‘비밀계곡의 전설’을 시작으로 ‘사표쓰던 날’, ‘우산’ 그리고 ‘가장 소중한 신분증’ 등의 ‘에듀라마’를 9월중 방영할 예정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