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사라져가는 유교문화의 전승보존을 위해 ‘한눈에 보는 무안향교’ 책자 및 동영상을 발간했다. <사진>
이번에 제작된 책자 및 동영상은 청소년 및 군민들이 보다 쉽게 유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내 19개 사우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지역 내 소소한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무안 유교문화의 산실인 무안향교에서 이루어지는 문묘석전제, 기로연 등 각종 전통문화재현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의례 의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와 함께 구성했다. 책자에는 무안향교의 연혁, 문묘석전제 및 기로연에 담긴 의미와 용어 해설, 무안향교에 소속된 19개 사우들의 연혁과 제행 모습 등을 수록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기록화 사업을 통해 무안향교 및 사우들의 연혁과 특징을 밝혀 기초 자료로서 활용함과 동시에 잊혀져 가는 전통의식을 후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는 무안향교’는 오는 12일부터 해당 읍면사무소, 교육청, 문화원 등에 비치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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