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이형철)는 최근 옥외에 야적해둔 재활용 폐지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밝혔다.
요즘 어려운 경제여건 및 원자재값 상승의 영향으로 재활용품 모으기가 활성화 되다보니 지역 노인들이 아파트 주변 등에서 한 두개씩 모아 폐지, 폐포장재료 등 재활용품을 쌓아 놓은 곳에 방화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시 중동 중앙초등학교 인근 공터에 모아 놓은 재활용폐지 더미 2곳에서 2009년 1월에만 새벽 6시 비슷한 시간대에 계속 발생되어 수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되었다.
이에 대해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폐지를 모아둔 주변에 울타리를 쳐서 외부인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고 가능한 한 장기간 옥외에 모아두는 것보다 그때그때 폐지 재활용업체에 연락해 판매하는 것이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광양소방서에도 유사화재 방지를 위해 소방순찰 강화 및 유관기관과 공조해 방화범 색출 및 겨울철 특별안전대책과 연계하여 방화 및 재산피해 경감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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