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18일 “발생가능한 모든 부패의 근원을 봉쇄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 건)로부터 청렴컨설팅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초자치단체가 투명한 행정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자발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청렴컨설팅을 신청하고 승인된 것은 광산구가 전국 최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은 정부기관 및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밀착형 조사 및 대안제시로 잘 드러나지 않은 부패구조까지 발굴·개선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상반기 중 국민권익위원회와 공식 협약식을 맺고 1년간의 작업을 거쳐 광산구 특성에 맞는 부패통제 시스템과 공무원 청렴교육프로그램 등을 자문받게 된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민선4기 들어 산하 공무원의 마인드와 조직의 청렴도는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며 “부패방지 시스템의 제도화로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상시적으로 유지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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