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오는 5월 6일 구민의 날을 맞아 구정과 지역사회의 발전,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한 숨은 일꾼을 찾는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이 지역 숨은 일꾼을 발굴해 이들의 공로에 대해 표창하고 구민의 본보기로 널리 알리기 위한 제6회 남구민상 후보자를 다음달 1일부터 말일까지 추천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구민상은 구정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거나,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승계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구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사회·봉사부문 ▲아름다운 도시가꾸기 부문 ▲문예·체육부문 ▲지역·경제부문에서 부문별 1명씩 4명을 선정하게 된다.
추천자격은 남구에서 3년 이상 거주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타인의 귀감이 되는 구민이 그 대상이며, 각급기관 및 사회단체장이나 지역주민 30인 이상의 연대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각 부문의 추천자에 대해 4월 21일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3일 수상자를 확정하고, 5월 6일 구민의 날 행사에서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추천서식, 제출서류, 접수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23일 남구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수상후보자 추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민상은 우리 주위에서 보이지 않게 열심히 일하는 구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애향심 확산과 구민의식 함양에 하는데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민상은 2004년 제정되어 매년 시행에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회·봉사 부문에 새마을운동남구지회장 박경준씨(50)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에 남구정신보건센터장 김수진씨(여·52) ▲문예·체육부문에 남구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조동진씨(60) ▲지역·경제 부문에 355-B1지구 평화 라인온스 클럽회장 이상복씨(53)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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