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5일 AI.구제역 방역 결의대회를 갖고 전남 축산농협이 중심이돼 대대적인 가축질병방역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도내 축협 방역반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AI.구제역 재발은 곧 축산업의 붕괴라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가축질병 예찰활동, 농가홍보, 적극적인 소독활동 등을 통해 가축방역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농협은 AI는 연중 상시방역으로, 구제역은 3월부터 5월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자체 방역반을 풀 운영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농협은 또 악성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생석회 등 5천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21개 시군지부 및 지역축협과 연합해 가축방역 예찰반 운영으로 취약지 방제활동 및 농가예찰 등을 강화해 청정전남 축산지역으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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