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어린이 설사환자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소아 설사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구토 및 설사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동안 설사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 70명중 20명이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 로타바이러스 검출율이 27%에 달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12월께 시작돼 다음해 4,5월까지 지속되며 2,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감염된 환자의 배설물, 구토물, 설사변 접촉과정에서 감염되며 치료를 소홀이 할 경우 심한 설사와 구토에 따른 탈수증상으로 생명에 지장을 줄수도 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예방백신은 개발돼 있지만 동일한 혈청형에만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유행 시에는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젖병이나 기저귀 등 영·유아용품은 반드시 끓는 물로 소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