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근무를 하다보면 경제한파로 인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많이 어려워졌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파렴치한 사기범들이 어려워진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내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해 전화사기 피해를 보았다는 신고를 종종 접하게 된다. 이러한 전화사기는 대부분 외국을 거쳐 들어오는 전화여서 역추적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그렇다면 전화사기를 사전에 예방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조금만 차분하게 대응한다면 충분히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첫째, ‘아이를 납치하고 있다’는 전화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대방 목소리를 들어보면 대부분 중국 조선족 목소리로서 허위 전화임을 알 수 있으므로 전화를 우선 끊고 112에 신고를 한 후 아이의 안전여부를 확인한 후 대응하는 것이 좋다.
둘째, ‘우편물이 반송되었다’는 전화는 상대방의 연락처와 이름을 묻고 ‘직접 조치하겠다’고 하고 절대로 금융기관의 CD기에 가지말고 곧바로112에 신고하여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셋째, ‘인적사항을 도용당한것 같다’는 전화는 개인정보를 불러주지 말고 상대방의 이름과 연락처, 근무처를 물은후 역시 금융기관의 CD기에 가지말고 즉시 112에 신고하여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넷째, ‘각종 세금을 환급해주겠다’는 전화는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말하지 말고 상대방의 근무처와 이름, 연락처등을 물은후 역시 금융기관의 CD기에 가지말고 즉시 112에 신고하여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최근에는 부동산 매각 광고를 사랑방신문에 게재한 사람들을 상대로 매수할 사람이 있다며 보증보험료 등이라는 명목으로 계좌 임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때에도 바로 송금하지 말고 112에 신고하여 경찰관의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위와 같이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전화사기를 시도해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만 잘 한다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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