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사이에 연면적 1만4천118.5㎡(4천270.8평), 6층 규모로 조성 중인 유스퀘어 문화관은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며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유스퀘어 문화관이 형형색색의 화련한 외관을 중심으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금호터미널에 따르면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사이에 연면적 1만4천118.5㎡(4천270.8평), 6층 규모로 조성 중인 유스퀘어 문화관은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며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유스퀘어 문화관은 콘서트홀, 다목적 공연관, 갤러리를 비롯해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건물 1층에는 음식점 등의 편의 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318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274석의 다목적 공연관·596㎡의 갤러리, 3~6층에는 호남 최초의 I-MAX관이 포함된 9개의 복합 상영관을 갖춘 영화관이 들어서는 등 건물 전체가 문화 예술 전용 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몬드리안의 화풍을 본 떠 형형색색의 패널을 띠 형태로 늘어놓은 건물 외관은 화려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밤에는 등을 밝혀 화려하고 세련된 도심 야경을 뽐내게 돼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금호터미널 관계자는 “유스퀘어 문화관 건립은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기업 이익 나눔 경영의 하나”라며 “광주전남을 상징하는 문화예술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예술인들의 질좋은 공연장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자 침체된 광주·전남 공연예술 문화 활성화에 주요한 역할과 변화의 중심 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유스퀘어 문화관은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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