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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공동주택 ‘절도 예방수칙’ 2009년04월02일(Thu)
<광주서부경찰서 지역형사팀 김순식>
　봄철을 맞아 각 가정 집집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산뜻한 봄 내음을 집안으로 반갑게 맞아 드린다. 그러나 바로 이때를 노린 절도가 봄철에는 극성을 부려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에는 집안을 환기시키거나 청소를 하거나 이불 등을 말리기 위해 베란다문을 개방 및 시정하지 않는 일이 빈번해지고, 겨울철에 비해 낮시간대 베란다문 등을 잠그지 않고 외출, 그리고 신학기 시작으로 빈집이 증가하게 되고 이 때문에 절도에 특히 취약하게 된다.

범죄수법도 다양하다. 봄철을 맞아 가스 및 수도점검을 빙자하여 내부를 침입하거나 심지어 몇일전 맞벌이 가정의 경우 혼자 집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설득해 내부로 침입하여 절도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봄철 공동주택 등에 절도를 예방하기 위한 몇가지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각 가정과 공동주택단위로 봄철 강절도 예방 홍보활동의 강화이다. 봄철에는 위와 같은 이유로 강·절도가 빈번하다는 것을 널리 홍보하고 각 가정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민 상대로 수시홍보방송을 해 택배를 가장한 침입수법 등이나 방범창 등을 권유하여 예방하는 것이다.

둘째, 경비원 등의 순찰 강화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같은 경우 저층의 베란다를 이용 침입이나 옥상에서 밧줄을 이용 하강침입하는 경우도 있다.

낯선차량이 주차돼있을 경우 차량번호 등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는 당연하게도 각 가정에서 시정장치의 잠금상태를 꼭 확인하고 외출을 하는 습관이다. 지금과 같은 봄철에 더욱더 실천하기 힘들겠지만 범인들은 이것을 노린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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