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3천60억원이 투입되어 2012년 완공 예정인 전남 최대 해상 교량 건설 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시공사 대표인 GS건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본부장 이관형)과 GS건설 목포시 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 고하-죽교 건설공사 현장(소장 채한수)은 지난 9일 현장사무실에서 손홍관 광주지방노동청목포지청 산업안전과장과 브이에스엘코리아(주) 등 협력업체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기업 협력업체 상생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모기업인 GS건설에 각종 안전교육자료와 교육, 안전기술 등을 지원하고 GS건설은 공사에 참여한 협력업체들에 각종 재정지원 및 기술지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목포시 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 고하-죽교 건설공사 현장은 총 연장 4.129km로 해상교량 구간만 3.06km에 달하며 교량 중간에 엘리베이터를 내장한 높이 167.5m의 주탑을 500m 간격으로 2개 설치해 인천대교에 버금가는 규모로, 국내 최초로 해상공사에 CT 가물막이 공법과 3Way 케이블 방식을 적용하는 등 첨단 공법이 도입되어 전남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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