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한 기초의회 의원이 정책토론회를 가진 뒤 다문화가족 지원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
광주 북구의회는 11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전문가·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구청 아름다운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개최될 토론회에서는 정순영 북구의회 의원<사진>이 주제 발제를 한 뒤 한규석 전남대학교 다문화 사회구현사업단장, 김경신 사업단 공동연구교수, 한신애 이주가족복지회센터장 등이 다문화가족 지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발표한다.
정순영 의원은 “광주지역에 다문화가족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상당수 가족이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가정불화 및 가족해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지원이 절실하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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