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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의료취약계층 집중관리 나선다 |
2009년05월25일(Mon) |
| 뇌졸중·치매 우울증 등 20여명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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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청이 뇌졸중, 당뇨, 우울증 환자 및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쿠아로빅, 중풍예방, 건강백세 체조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 서구는 오는 6월말까지 집중관리에 나서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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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청이 뇌졸중, 당뇨, 우울증 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섰다.
25일 서구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질환,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취약계층의 경우 제대로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근골격계질환, 만성퇴행성질환 등에 노출된 경우가 더 더욱 심각하다.
이에 따라 서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사업운영 계획 설명회와 기초검사를 끝마치고 12주 집중관리 운영에 들어갔다.
6월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뇌졸중, 치매 그리고 우울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2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보건팀의 집중 사례관리가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서구는 60세 이상 골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6월말까지 아쿠아로빅 교실도 운영한다.
지난달부터 펼쳐지고 있는 아쿠아로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낮 12시 염주실내체육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수중 건강관리법이 자세히 소개된다.
이밖에도 서구는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빈번하게 발생하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건강백세 하나! 둘! 셋! 체조교실도 마련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경우 자가건강관리 능력이 부족해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보다 전문화된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금년 10월중 40~70세 사이 고혈압과 당뇨질환자를 위한 중풍 예방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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