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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군수와 농업인대표 간담회 개최 2010년08월15일(Sun)
12개 농업인단체 대표 참여…농정현안 논의
　장성군은 민선5기 ‘경쟁력 있는 전업농 육성과 영세소농 보호’를 위한 군수와 농업인 대표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양수 장성군수와 관내 12개 농업인단체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의 농업 경쟁력 강화와 현실적인 농정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회의는 농업인단체와 행정이 합심해 소외되는 농업인 없이 적재적소에 농업보조금이 지원되도록 하고, 지금까지 추진된 사업 진단을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향상 방안 마련에 역점을 두고 쌀 산업, 축산, 유통 분야 등에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쌀산업 분야에서 과잉 재고쌀 문제 해결을 위해 적자에 허덕이는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건조저장시설(DSC) 확충의 문제를 사업을 주관하는 농협과 의회, 생산자간의 긴밀한 협의와 연구를 통해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축산분야에서는 내년말로 다가온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를 위한 대책으로 액비유통센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근 러시아 밀값 폭등에 따른 세계 곡물파동에 대비해 우리밀을 800ha 까지 확대 조성에 대한 계획과 장성 곶감의 명품화와 장성단감 브랜드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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