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시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장 조짐을 보임에 따라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지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태세에 돌입했다.<사진>
나주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지난달 30일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 및 축산기관·관련단체관계자 등에 방역강화를 당부한데 이어, 공수의와 공무원들은 매일 질병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축이 많이 모이는 나주축협가축시장을 지난 1일자로 사용 정지하고 중개매매센터를 활용 운영하고 있으며, 월1회 운영하던 공동방제를 주1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소규모 사육농가들의 방역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있다.
나주는 광주-무안간 고속도로에 문평과, 나주(노안)에 IC가 있어 외부에서 나주시로 들어오는 차량을 대상으로 900여 공직자가 근무조를 편성 소독을 실시하고, 특히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서는 내부까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나주=신금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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