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택 신임 전남경찰청장은 7일 오전 전남경찰청 남도마루에서 전남지역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등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임승택 신임 전남경찰청장은 7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의로운 경찰상을 구현하고 조직내 인사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오전 전남경찰청 남도마루에서 전남지역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등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임 청장은 “경찰은 없는 사람, 가난하고 약한 사람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며 “경찰활동에 있어 억울한 사람,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주민의 보호자로 진솔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 청장은 “과거 인사때 벌어졌던 외부청탁 문제를 근절시켜야 한다”며 “개개인의 성과와 역량에 따라 승진 및 보직인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 등을 지방청 간부와 일선 서장들에게 당부했다.
충남 논산 출신의 임 청장은 특차 간부후보 1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서울 마포경찰서장, 서울청 기동단장, 경찰청 G20기획단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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