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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K5·스포티지R, iF 디자인상 수상 |
2010년12월07일(Tue) |
| 지난해 ‘벤가’이어 두번째…글로벌 경쟁력 재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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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K5와 스포티지R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1 iF 디자인상’의 수송 디자인 분야 수상작 중 하나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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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K5와 스포티지R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1 iF 디자인상’의 수송 디자인 분야 수상작 중 하나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아차 유럽전략차종 ‘벤가’가 한국 양산차 최초로 iF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디자인 기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 시켜준 셈이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1953년 설립)가 주관한다.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기능성, 편리성, 인간공학, 안전, 브랜드가치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쏘울의 레드닷상, 벤가의 iF 디자인상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받은데 이어 기아차의 야심작인 K5와 스포티지R이 iF 디자인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으로 기아차 디자인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43개국 2천756개의 제품들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였다. 이 중 16개 분야 993개 제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K5는 ‘미래감각 다이나믹 세단’을 콘셉트로 역동적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 최첨단 사양으로 국내외에서 기아차 디자인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티지R은 균형감과 세련된 강인함이 돋보이는 진보적 스타일을 자랑한다.[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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