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는 감각적인 영상과 깊이 있는 주제로 ‘TV영화’라는 호평을 받은 ‘베스트셀러극장’을 27일부터 월~목요일 오전 1시에 재방송한다.
1983년 시작된 ‘베스트셀러극장’은 대중적이면서도 예술성을 지닌 현대소설을 원작으로 하면서 당시 흔치 않았던 필름 촬영을 시도하고 올 로케이션과 동시녹음을 하는 등 제작에도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앙코르 베스트셀러극장’에서는 최인호 원작의 ‘즐거운 우리들의 천국’과 ‘내 마음의 풍차’ 등을 비롯해 박완서 원작의 ‘휘청거리는 오후’ ‘서있는 여자’, 김홍신 원작 ‘야망의 땅’ ‘대역인간’, 김종학 PD ‘갈 수 없는 나라’, 주찬옥 작가·황인뢰 PD의 ‘샴푸의 요정’<사진> 등을 연속으로 보여준다.
KTV는 또 지난 8월부터 방송한 ‘TV문학관’에 이문열 원작의 ‘금시조’, 김동리 원작의 ‘을화’, 김승옥 원작의 ‘무진기행’, 강신재 원작의 ‘젊은 느티나무’ 등 새로운 작품을 추가한다.
KTV의 ‘앙코르 TV문학관’은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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