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웃음’을 소재로 테마 개발에 나선 완도군이 ‘웃음치료사 양성강좌’를 개설해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
이번 교육대상은 웃음치료에 재능이 있는 사람 100명을 읍·면장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기별 50명씩 제 2기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장소는 도서로 형성된 지역특성을 감안해 완도읍권, 동부권, 서부권 등 3개권역으로 나누어 일정에 따라 이루어진다.
이를위해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식 완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재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성실히 교육을 이수하여 지역곳곳에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건강한 지역이 되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웃음치료전문협회 김형준 회장이 직접 강의를 맡게되며 교육과정은 웃음리더십 훈련, 웃음 표현요법, 자신감 훈련, 웃음기획/펀경영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되어진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웃음치료사1급 자격이 주어지며 이중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은 경로당 어르신, 요양시설, 심리장애 대상 등 주민대상 웃음치료시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완도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락)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웃음치료사가 양성 되면 웃음테마촌 조성과 함께 지역주민 웃음치료를 통해 웃음건강문화가 뿌리내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도=이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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