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2011년도 읍면순회 방문을 시작하고 주민의견 수렴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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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해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민생안정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15일 노화읍을 시작으로 오는 4월초까지 12개 읍·면 방문을 마칠 계획이다.
주민대표인 이장단을 접견해 마을별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경로복지센터 및 마을회관을 방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간다.
특히, 금년도 순회방문은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을 초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간소하게 간담회식으로 이루어지고 서민생활현장을 방문 주민들을 격려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노화읍을 방문한 김종식 완도군수는 “노화읍은 최근 전복양식 등으로 인한 고소득자가 늘어나면서 젊은 층 인구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면서 “타 지역으로부터 크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의 진입도로 확포장 등 건의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화읍 주민 A모씨는 “노화읍은 전복 및 해조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주민들의 소득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읍면별 순회를 마치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며, 중장기적인 건의사업에 대해서는 점차적인 검토를 통해 군정에 반영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완도=이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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