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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 맛·멋 실은 ‘해양관광열차’ 8월 첫선 |
2013년06월04일(Tue) |
| 5량 218석 규모…부산-여수·부산-목포 구간 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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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과 멋,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남도 관광열차’가 오는 8월께 첫 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열차의 다도실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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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과 멋,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남도 관광열차’가 오는 8월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4일 코레일 해양관광사업단에 따르면 남도 관광의 활성화와 남해안 여행을 위해 5량 218석 규모의 신개념 해양관광열차를 부산-여수, 부산-목포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세미나실, 차 다도실, 레스토랑,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자전거나 골프채를 실을 수 있는 레포츠실을 따로 마련하는 등 기존 열차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운영중 관광객들이 원할 경우 노래실및영화실도 도입할 계획을 갖는 등 맞춤형 열차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 열차는 1차와 2차 등 둘로 나눠 1차는 부산과 여수를 하루 1회 왕복하며, 2차는 부산과목포를 하루 1회 왕복 운행할 계획이다.
앞서 해양관광사업단은 맛·멋·문화의 중심인 남도관광을 활성화하고 8월 운행 예정인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지난달 31일 ‘S-train콘텐츠개발위원회’를 발족했다.
‘S-train콘텐츠개발위원회’는 대학교수, 남도문화전문가, 언론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남도의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내기 위해 목포에서 부산까지 주요대학의 연구소와도 산학협력을 맺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S-train’ 프로그램 및 관광 상품 콘텐츠 개발에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남도 관광열차의 활성화를 위한 고객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순천=김영진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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