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보건소가 5개 자치구 보건소 가운데 ‘2006년도 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광주시가 작년 한 해 동안 각 자치구에서 실시해 온 모자보건사업의 추진실적에 대한 서면조사와 현지 실사를 종합평가해 지난달 31일 남구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남구보건소는 ▲모자보건사업 대상자관리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사업 ▲임산부와 신생아 사망보고 ▲모자보건수첩 보급 및 활용실적 ▲모자수유 홍보사업 ▲지역모자보건사업 추진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출생신고자 명단을 확보해 영유아 기초 예방접종의 적기안내, 문자전송서비스, 모빌만들기와 임부요가교실 등 다양한 임산부 프로그램의 모범적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남구보건소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임산부 철분제 보급, 신생아 산모도우미 지원 등 출산장려를 위한 다각적인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올해부터 셋째아이 이상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후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영유아에게는 단계별 성장발달 스크리닝 사업과 난청검사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석 남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만족 맞춤형 보건소를 지향하는 담당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이 이뤄낸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통합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모자 건강증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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