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해 각종 문화공연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사랑의 티켓’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8일 “연극과 국악,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장 입장권 가격을 시가 일정 부분 보전해주는 사랑의 티켓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5천원인 학생 입장권은 3천원에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일반권의 경우 1만5천원짜리는 7천원에, 1만원은 5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올해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입장권 액면 가격과의 차액을 해당 공연 주최측에 보전해 줄 계획이다.
사랑의 티켓에 참여를 하고 싶은 문화·예술단체는 한국예총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문화예술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이달중으로 지원 작품을 결정한다. 입장권 구입장소는 시내 주요 서점과 광주시청 복지매점 등이며 한사람이 하루에 6매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 사랑의 티켓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줄만 아니라 공연예술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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