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청 직원들이 행정경험과 이론적 공부를 바탕으로 주민 맞춤형 행정책자를 잇따라 발간해 화제다.
실례위주로 발간된 이 책자들은 내용면에서 실생활적용에 매우 유용해 직원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감사법무팀에서 발간된 책은 민사행정소송 진행과정과 절차가 상세하게 담겨져 있어 민원의 신속한 처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행정처리과정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어 투명한 행정에 대한 주민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혁신역량강화를 위해 발간한 ‘행정혁신사례집’에는 행정혁신의 필요성은 물론 직원들이 행정현장에서 체험한 다양한 행정혁신사례를 모아 집대성한 책으로서 구정혁신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책자로 평가받고 있다.
구정의 혁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노력이 배어있는 소중한 결과물인 이 책에서 직원들은 ‘변화의 물방울이 모여 혁신의 바다를 이루는 것처럼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혁신이라는 화두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행할 때만이 변화의 시대에 동구가 새로운 역사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또한 소송실무자 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알아야 할 민사, 행정소송 사례를 알기 쉽게 사례별로 정리한 ‘민사, 행사소송 가이드’ 또한 국민의 권리구제에 대한 의식향상과 사회 급변화에 따라 다양화되어가는 소송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독서가 되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두 권의 책은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업무 연찬에서 나온 귀중한 성과물”이라면서 “고객감동을 위한 맞춤행정책자는 직원들의 변화 욕구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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