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성군협의회(회장 김문태)는 지난 19일에 역대회장 및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관내 사회단체회원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군민회관에서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 앞서 김문태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북핵문제와 북한인권문제에 관하여 회담할 정도로 북한의 인권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어서 이제는 국민모두가 북한인권문제에 대하여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라고 말하고 “본 통일강연회를 계기로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갈 것과, 나아가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민의 열망과 의지를 모으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서 강연회를 맡은 순천향대학교 라미경 교수로부터 “북한인권문제와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이 있었다.
라미경교수는 강연에서 북한인권문제의 실상과 국제사회에서의 북한인권문제의 제기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인권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하여 비정부기구(NGO)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역설하고 북한인권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효과는커녕 오히려 북한정권을 더욱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예측하고 인권 그대로, 그 자체를 가지고 다가갈 수 있는 교육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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