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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 선벨트’ 선점, 광양지역 연구용역 |
2008년11월04일(Tue) |
| 2009년 5월까지 6개월간 진행…발전계획 수립 등 |
광양시가 남해안 선벨트의 기본구상 용역에 맞춰 ‘광양지역 발전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지난 3일 전남대학교지역개발연구소에 의뢰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남해안 선벨트 광양지역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연구용역은 지난 3일부터 2009년 5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연구과제는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중심도시로서의 광양시 발전계획 수립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분야별 발전계획과 차별화된 전략 수립 ▲정부 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과 하동군·남해군 공동발전사업 발굴 분야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 개발 구상 용역에 따른 광양만권의 종합적인 미래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동북아 자유무역도시인 광양 달성과 남해안 선벨트 중심도시로서의 개발을 주도할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정부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 선벨트(SunBelt)는 정부의 초광역 개발권으로써 목포에서 광양 그리고 부산의 남해안 일대를 신성장 산업벨트로 만들어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고 취지에서 구상되고 있다.
개발권역을 목포권, 남중권, 부산권 3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 가운데 남중권은 전남 광양, 여수, 순천과 경남 남해, 하동, 사천 6개 시군이 포함된 인구 200만명 규모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별법 제정과 신소재, 항만물류, 철강, 해양관광 등 산업을 중점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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