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 납부능력 저하로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되고 이에 따른 징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무안군의 11월말 현재 지방세 총 체납액은 30억600만원으로 군은 체납액 일소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지방세 특별징수기간을 설정하고 군·읍면 지방세 담당자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및 징수대책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지방세 체납자에 대하여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를 줄여나가기 위해 이동식 카메라 단속 차량을 활용해 주야간으로 아파트 및 주택가 이면도로, 상가주변 등 차량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일시적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체납처분 유예와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능력이 있으나 납부를 거부하는 고질·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공매, 예금·채권압류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체납처분 등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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